화 / 신동흔의 '옛 이야기의 힘'

615

프린트하기

그새 1년이 지났네요. 이야기 모음집을 출간했습니다.

신동흔



여기 마지막 글을 쓴 지 1년이 지났네요.

그간 옛이야기에 대한 글은 이리저리 꾸준히 써왔지만, 홈페이지가 개편될 거라는 얘기도 있고 해서 따로 글을 올리지 않았었습니다. 지난 글들의 목록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독일과 유럽을 떠돌던 날들이 문득 그리워지기도 하고요.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해도 되겠지요? 현지조사를 통해 수집한 구비설화를 원전 그대로 정리해서 모은 2권 짜리 자료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사 수집하고 또 공동작업을 통해 채집한 천 편이 넘는 자료 가운데 내용과 표현이 잘 갖춰진 양질의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선별해서 녹취자료를 갈무리한 다음 이야기마다 필요한 주석을 달고 작품 해설과 생각거리도 제시했습니다. 구연자료 음원을 생생하게 담은 CD도 만들어서 곁들였어요. 중고등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한 자료집이지만 대학생과 전공자, 일반인들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현장설화의 세계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익한 통로가 되어준다면 좋겠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67 업(業)이라는 이름의 미물, 또는 신!
2017.04.05. 75
66 세상을 바꾼 젊은 외침. 아니야, 그렇지 않아!
2017.02.06. 158
65 운수는 바뀐다! 굶어죽을 관상을 가진 사람..
2017.01.20. 140
64 소수자 도깨비 신의 초상
2016.12.15. 216
63 도깨비! 살아있는 사물과 씨름도 하고 춤도 추고
2016.12.15. 184
그새 1년이 지났네요. 이야기 모음집을 출간했습니다.
2016.01.24. 616
61 브레멘으로 가는 길, 신비의 황금열쇠
2015.01.20. 1187
60 새 책.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2014.12.29. 959
59 요하네스여, 나를 위해 훌쩍 되살아 오기를!
2014.11.26. 852
58 두 나그네와 옛이야기의 정치학
2014.11.01. 765
57 '세눈박이'와 '열두 창문'의 세상
2014.11.01. 910
56 갈피짬. 바르셀로나에서, 바람의 그림자를 찾아..
2014.09.30. 824
55 두 형제의 우여곡절과 인생이라는 험로
2014.09.09. 787
54 드넓은 세상의 주먹만한 아이
2014.09.02. 794
53 흰눈이와 빨간장미, 순수와 열정의 삶이란...
2014.08.16. 923


1 /2 / 3 / 4 / 5 /